김병현은 4일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초 등판, 1이닝 동안 삼진 1개를 잡아내며 안타와 볼넷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김병현은 올 시즌 5승6패 18세이브를 기록했고 평균자책도 2점대(2.97)로 낮췄다.
한편 애리조나 선발 커트 실링은 22승을 올려 팀동료 랜디 존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매트 모리스(이상 21승)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선두로 나섰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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