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강원도 휘닉스파크 골프장에서 펼쳐진 스포츠서울 인비테이셔널 여자골프대회에서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전날 마커의 실수로 인해 스코어카드 오기로 단독선두에 오를 기회를 놓치면서 강수연에게 공동선두 자리를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우승컵을 거머쥔 이정화 프로(25)가 바로 그 주인공.
하지만 그녀가 우승을 확정 짓는 마지막 날 마지막 홀에서의 버디퍼팅을 하기 직전 까지도 갤러리의 시선은 강수연의 시즌 3승 여부에 쏠릴 만큼 이정화는 뒷전이었기에 그녀의 우승은 더욱 빛을 발했다.
스코어카드 오기 불운을 떨치고 짜릿한 생애 첫 승을 거둔 이정화 프로
"워낙 쟁쟁한 선수들과 마지막 날 대결을 해서인지 제가 우승하리라고는 생각지 않은 것 같았어요.
저 역시 공동선두로 출발함에도 불구하고 강수연 프로가 우승할 것 같아서 이다.. 하지만 대회 2라운드에서 본의 아니게 스코어 카드를 오기했다는 사실이 창피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실력 있는 강수연 프로와의 마지막 접전 이라는 부담감 등이 위축감을 주었는지 전반은 어떻게 돌았는지 모를 정도로 긴장 했어요.
맘껏 실력을 발휘해고 부족할 팜에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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