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2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청소년대회 1차 조추첨 결과 한국이 북한 브루나이 괌과 함께 8조에 편성됐다고 밝혔다.남북한 청소년팀 간의 대결은 90년 11월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청소년대회 결승에서 만나 한국이 승부차기로 승리한 것이 마지막.
AFC는 다음달 30일까지 같은 조에 배정된 국가 간의 협의를 통해 장소와 경기방식을 정하도록 했는데, 축구협회는 홈앤드어웨이로 치르도록 방침을 정해 협의 결과에 따라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경기를 갖게될 가능성도 있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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