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호호 깔깔]언제나 새 공

  • 입력 2001년 10월 21일 18시 29분


멍청한 친구 둘이 조심스럽게 티박스에 다가가서 아득하게만 보이는 그린을 내다보았다. 그들과 깃대 사이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200야드에 이르는 워터해저드 뿐이었다.

“너 먼저 쳐. 프레드.”

프레드가 친 공이 연못 속으로 빠졌다. 그의 두 번째 샷도 다시 퐁당 소리를 냈고 세 번째 샷 역시 잠수.

“이번엔 헌 공을 쳐. 프레드”

프레드는 그의 파트너를 바라보았다. “난 헌 공을 가져 본 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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