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의 간판 이형택(25·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 본부에 개설되는 ATP대학에서 2박3일간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다. 지난해 US오픈 16강에 진출한 이후 선전을 거듭, 투어 정회원으로 승격된 이형택은 ATP의 요청에 따라 12월14∼16일 미국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 있는 ATP대학에서 ATP 투어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컨디션 조절,훈련 방법,언론과의 회견 요령을 포함한 이미지 관리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김상호기자>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