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는 26일 거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실업배구 대제전 첫날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LG화재는 이동훈 손석범의 ‘좌우 공격수’가 맹활약하며 방신봉이 버틴 현대캐피탈의 블로킹벽을 무너뜨렸다. LG화재의 라이트 손석범은 블로킹 득점 2점과 서브 득점 1점을 포함해 19점을 올렸고, 레프트 이동훈은 17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7월부터 김찬호 감독의 뒤를 이어 LG화재의 지휘봉을 잡은 노진수 감독은 실업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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