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개발공사가 2001 중앙일보 서울국제하프마라톤대회 여자부에서 1∼3위를 휩쓸었다. 도시개발공사의 배해진은 4일 서울 잠실주경기장을 떠나 장지 인터체인지를 돌아오는 대회 여자부 21.0975㎞ 하프코스에서 1시간13분06초의 대회 최고기록으로 우승했으며 지난해 우승한 같은 팀의 윤선숙이 준우승(1시간13분34초), 역시 같은 팀의 정윤희(1시간17분51초)가 3위에 올랐다.도시개발공사여자마라톤팀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현대훼밀리로 넘어간다. 남자부에서는 존 나다 사야(탄자니아)가 1시간1분58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