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에 자리잡은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일명 파주 NFC·사진)가 바로 그것. 3만4000평의 부지에 총공사비 110억원이 투입된 파주 트레이닝센터는 천연잔디 구장 6개면, 인조잔디 구장 1개면을 갖췄고 숙소와 메디컬센터, 웨이트트레이닝장과 휴게시설이 완비된 지상 3층, 지하 1층의 센터 건물을 포함하는 한국축구의 메카.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9일부터 첫 합숙훈련에 들어가는 파주 트레이닝센터는 앞으로 성인 남녀축구대표팀과 16세 이상 청소년팀 등 대표 선수와 유소년 선수 등만 사용할 수 있으며 지도자와 심판 교육 실시 장소로 활용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센터 운영을 위해 협회 이사 1명과 23명의 상근직원을 배치했으며 연간 운영 예산은 약 13억원.
한편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는 9일 오후 2시반부터 1000여명의 내외빈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한 준공식이 열린다.
<권순일기자>stt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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