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호호 깔깔]테니스 공

  • 입력 2001년 11월 18일 18시 39분


하루는 조깅을 하던 한 남자가 길가에 떨어진 테니스 공 2개를 보고는 바지 주머니 안에 각각 집어넣고 계속 달렸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던 그에게 금발의 미녀가 다가와 웃으면서 말을 걸었다. “거기 반바지 안에 불룩하게 튀어나온 게 뭐죠?”

남자가 미소를 띄며 “테니스 공”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그녀가 놀라면서 “와. 매우 아프겠네. 제가 테니스 엘보우에 걸린 적이 있었는데 통증이 너무 심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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