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국 입스위치에서 열린 UEFA컵 3라운드 1차전 경기에서 홈팀 입스위치 타운이 알룬 암스트롱의 결승골로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을 1-0으로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입스위치 타운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3경기에서 단 1승(5무7패)만을 거두며 20개팀 중 19위에 머물고 있는 약체. 반면 인터 밀란은 세리에A 2위팀.
네덜란드의 강호 PSV 아인트호벤은 그리스의 PAOK에 1-4로 패하는 수모를 당했고 프랑스의 명문 리옹도 벨기에의 브뤼헤에 1-4로 패했다. 또 체코의 리베레치가 홈에서 스페인의 레알 마요르카를 3-1로 눌러 유럽 전역에서 ‘무명팀의 반란’이 이어졌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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