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는 1월 홍콩 칼스버그컵대회 때 골문을 비우는 위험한 플레이를 하다 한동안 대표팀에서 소외됐지만 25일 FA컵 결승전에서 대전 시티즌 GK 최은성이 얼굴을 크게 다치는 바람에 또 한번의 기회를 잡게 됐다. 히딩크호에 처음 승선한 김승현은 지난해 1월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시드니올림픽팀에 선발돼 뉴질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던 유망주로 전남 드래곤즈행이 확정된 상태다. 또 대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일본파와 심재원의 합류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다.
히딩크 감독은 이날 국내 중고교 지도자를 상대로 한 나이키 코칭클리닉 강의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송종국 이천수 최태욱 등 어린 선수들의 성장 속도가 놀라울 정도다. 유럽에 심리적으로 위축됐던 한국 대표팀이 최근 크로아티아전에서 보여줬듯 이들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