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는 7월 3∼14일 전국 도시지역(제주도 제외) 15∼69세의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수영에 이어 등산(11.9%), 보디빌딩,헬스(6.7%), 축구(6.6%), 볼링(5.2%), 테니스, 스쿼시, 배드민턴 순이었다. ‘하고 싶은 운동이 없다’는 대답도 11.5%나 됐다.
‘운동을 같이하고 싶은 대상’으로는 친구(44.6%)가 가족(30.7%)을 앞섰다.‘운동을 하는데 가장 큰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53.7%가 ‘시간부족’을 꼽았고 운동시설 부족(18.2%), 경제적인 문제(15.2%), 운동파트너 없음(6.4%)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 대상자의 23.8%만이 주 1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었으며 운동에 소요되는 비용은 월평균 3만4400원으로 나타났다.
<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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