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0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녀 1000m와 3000m경기에서 금 4, 은 2, 동메달 2개를 따냈다.
남자 1000m에서 김동성(고려대)은 동료 민룡(계명대·1분31초140)과 이승재(서울대·1분31초184)를 제치고 1분31초118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또 3000m에서는 이승재(4분53초216)와 김동성(4분53초302)이 각각 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성은 종합점수 123점으로 2위 이승재(52점)와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