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각 7체급 총 42명(남녀 각 21명)을 출전시켜 99년 1회 대회와 지난해 대회에 이어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가장 관심을 끄는 체급은 2000시드니올림픽 60㎏급 은메달리스트 정부경(한국마사회)이 체급을 올려 출전하는 남자 66㎏급. 정부경은 이 체급에서 올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미레스마에일리 아라쉬(이란)를 상대로 세계무대 가능성을 점검한다.
또 올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장성호(100㎏급·한국마사회)도 올 세계선수권 은메달리트 코박스 안탈(헝가리)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친다.
여자부에서는 국내에서도 가장 치열한 라이벌 대결을 펼쳐온 이소연(올 세계선수권 동)과 김선영(시드니올림픽 동·이상 용인대) 조수희(올 아시아선수권 금·부산정보대)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우승자 유펑(중국)을 가세시킨 가운데 치열한 정상다툼을 벌인다.
<김상호기자>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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