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8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이철승과 유승민의 활약으로 오상은을 앞세운 상무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대통령기, 실업연맹전, 종별대회,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올해 전국대회를 모두 휩쓸었다.
혼합복식에서는 오상은(상무)-이향미(현대백화점)조가 김건환(상무)-석은미(현대백화점)조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10-12 8-11 11-6 11-5 11-6)로 물리쳐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개인단식에서는 남자부 김택수 주세혁(이상 담배인삼공사)과 유승민 김건환(상무), 여자부 김무교(대한항공) 석은미 이향미 김숭실(이상 현대백화점)이 나란히 4강전에 올랐다.
<주성원기자>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