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불혹'의 라이스 통산 20개째 PO 터치다운

  • 입력 2002년 1월 13일 17시 29분


필라델피아의 벅할터(가운데)가 탬파베이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필라델피아의 벅할터(가운데)가 탬파베이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불혹을 앞둔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최고참 제리 라이스(39·오클랜드 레이더스)가 팀을 플레이오프 2회전에 올려놓았다.

라이스는 13일 홈에서 열린 NFL 플레이오프 1회전 뉴욕 제츠와의 와일드카드전에서 9개의 패스를 받아 183야드를 전진하고 1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팀의 38-24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오클랜드는 20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콘퍼런스 챔피언십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개인 통산 24번째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와이드리시버 라이스는 이날 플레이오프 개인 통산 20개의 터치다운을 기록, 서먼 토머스와 에밋 스미스가 기록한 NFL 역대 플레이오프 최다 터치다운 기록(21개)에 1개 차로 다가섰다. 또 다른 와일드카드에서는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쿼터백 도노반 맥냅의 활약으로 극심한 공격 난조를 보인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를 31-9로 대파했다.

양종구기자yjongk@donga.com

오클랜드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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