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사는 13일 태릉 오륜관에서 열린 핸드볼큰잔치 2차대회에서 11골을 터뜨린 이준희의 맹활약에 힘입어 지난 대회 우승팀인 충청하나은행을 26-20으로 눌렀다. 이로써 4연승한 코로사는 4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15일 두산그린마저 꺾으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2차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2승2패가 된 충청하나은행은 15일 대학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성균관대(2승2패)를 반드시 꺾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여자부에서는 제일화재가 지난 대회 우승팀 대구시청을 접전 끝에 30-29로 꺾고 4연승, 단독 선두로 나섰다. 대구시청은 3연승 뒤 첫 패를 당했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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