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베이는 홈 구장에서 벌어지는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만큼은 승승장구하는 팀. 이날 승리로 그린베이는 플레이오프 홈경기 13승 무패의 기록을 이어갔다. 터치다운 패스 2개를 성공하는 등 패스로 226야드를 전진시킨 그린베이의 쿼터백 브렛 파브는 또 다른 ‘희한한’ 기록을 이어갔다. 홈 경기중 기온이 섭씨 1.1도(화씨 34도) 이하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31승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 이날 경기는 섭씨 영하 2.2도(화씨 28도)의 추위 속에서 벌어졌다.마이애미에서는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홈팀 돌핀스를 꺾고 역시 플레이오프 2회전에 합류했다. 볼티모어는 막강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마이애미를 20-3,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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