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는 16일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2차대회 남자부경기에서 지승현이 7골을 터뜨리며 공격을 주도해 경희대를 25-19로 꺾었다. 이로써 상무는 3승2패를 기록, 18일 코로사전에 상관없이 4강을 확정했다. 상무는 18일 경기에 따라 3위까지 바라볼 수 있다.
지승현과 이석(5골)이 좌우에서 손쉽게 골을 낚아낸 상무가 낙승했다. 전반을 13-9로 앞선 상무는 후반 들어 벤치멤버까지 가동하는 여유를 부리며 1승을 추가했다.
여자부에서는 대구시청이 오순열(6골)의 맹활약에 힘입어 4연승을 달리던 알리안츠제일생명에 23-21로 역전승을 거뒀다. 4승1패가 된 대구시청은 18일 광주시청을 꺾으면 같은 날 제일화재(5승)-제일생명(4승1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2차대회 우승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양종구기자yjongk@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