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여자부 패권은 제일화재-광주시청, 알리안츠 제일생명-대구시청으로 압축됐다. 남자부 패권은 코로사-상무, 충청하나은행-두산그린의 4강 대결로 좁혀졌다.
제일화재는 18일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열린 2차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허영숙(8점)이 후반에 원맨쇼 를 펼치는 활약으로 제일생명을 25-24, 1점차로 제치고 파죽의 6연승으로 2차대회 1위로 4강에 올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광주시청이 후반 27분 우선희(3골)의 역전골로 대구시청을 19-18로 제압했다.
이로써 여자부에서는 제일화재가 1위, 제일생명과 대구시청, 광주시청이 4승2패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 따라 나란히 2∼4위가 돼 제일화재-광주시청, 제일생명-대구시청의 4강 대진이 이뤄졌다.
남자부에서는 이미 우승을 확정한 신생실업팀 코로사가 상무를 27-22로 제압하고 5승1무로 4강에 올랐다. 코로사는 4위 상무(3승3패)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3위 두산 그린은 2위 충청하나은행과 일전을 벌인다. 이번 핸드볼 큰잔치 각부 4강전은 22일, 결승전은 23일 열린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남자부 순위〓①코로사(5승1무) ②충청하나은행(4승2패) ③두산그린(3승1무2패) ④상무(3승3패·승자승) ⑤성균관대(3승3패) ⑥경희대(1승1무4패) ⑦한국체대(1무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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