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29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마지막 경기에서 홍익대를 3-0으로 완파해 6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홍익대는 1승5패를 기록,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로써 4강이 풀리그를 벌이는 대학부 2차 대회에는 인하대 경기대(5승1패) 한양대(4승2패) 성균관대(3승3패)가 진출했다.
인하대는 대학 최고의 세터로 꼽히는 권영민의 정확하고 상대 허를 찌르는 토스를 이용해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구상윤(20점)과 장광균(13점)은 왼쪽에서 속공과 강타를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현석(11점)과 최용민(12점)은 각각 5개와 3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는 등 수비에서 활약을 펼쳐 홍익대를 매 세트 20점대 이하로 꽁꽁 묶었다.
이원홍기자bluesky@donga.com
▽대학부
인하대 3-0 홍익대
(6승) (1승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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