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외국기업협회회장(텍스트인스트루먼트 사장)은 “주한 외국기업들이 외국기업 전용 빌딩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해와 작년 하반기부터 경기 부천이나 인천 송도 등지에 건립을 검토하던 중 서울시가 DMC에 입주할 것을 권유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르면 내년 중에 IBC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건축비는 외자유치를 통해 마련한다는 방침이며 현재 시공사 선정을 위해 국내외 건축회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협회는 서울시의 DMC 계획안이 발표되는 대로 서울시 측과 입주 업체에 대한 법인세 인하 등 구체적인 건립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명재기자 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