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총잡이’ 김선화(19·갤러리아)가 네덜란드 공기총 국제사격대회 준우승으로 자신의 고교 졸업을 자축했다. 8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여자공기소총 경기에서 김선화는 합계 499.9점(본선 397, 결선 102.9점)으로 인도의 베드파타크(500.2점)에 0.3점 뒤져 아깝게 금메달을 놓쳤다.
그러나 김선화 강초현 송혜은을 앞세운 갤러리아는 단체전에서 1185점을 마크, 인도(1182점)를 제치고 창단 첫 국제대회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