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남 하동을 출발, 전남 광양시청에 이르는 21.0975㎞의 하프코스에서 열린 이번대회에서 풀코스 한국여자 최고기록 보유자인 권은주는 시종 가볍게 컨디션을 점검하며 몸을 풀었다.
권은주는 “몸상태가 좋아 이대로만 가면 동아마라톤에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권은주와 임경희는 25일 다시 쿤밍에 돌아가 훈련을 계속하다가 동아마라톤 5일전인 12일에 돌아올 예정.
임상규감독은 “강도 높은 고지훈련으로 인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록을 낸데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진숙(경기도청)은 이 대회에서 1시간12분15초의 한국최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김화성기자 mar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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