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베티스 무더기 4골…스페인리그 3위 점프

이탈리아의 세리에A,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치열한 선두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25일 열린 스페인 2001∼2002시즌 레알 베티스-셀타 데 비고의 경기. 베티스는 데니우손 데 올리베이라, 다비드 리바스, 안토니오 알라베스가 연이어 골을 터뜨려 4-1로 승리했다.

베티스는 12승9무6패(승점 45)를 기록, 3위로 뛰어오르며 1위 발렌시아(승점 47),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46)를 바짝 추격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인터 밀란이 크리스티안 비에리, 세르히오 콘세이상 등이 골을 넣으며 활약, 우디네세에 3-2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인터 밀란은 14승7무3패(승점 49)를 기록, 1위 AS 로마에 골득실차에 뒤져 2위를 유지했다. 잉글랜드에서는 뉴캐슬이 선더랜드를 1-0으로 제압했다. 뉴캐슬은 17승4무6패(승점 55)로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7)에 2위로 바짝 따라붙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