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삼성화재-LG화재 쟁패…현대캐피탈 결승진출 실패

  • 입력 2002년 3월 10일 17시 35분


2002 현대카드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 남자부 왕좌는 삼성화재-LG화재간의 대결로 판가름나게됐다.

이미 5전3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삼성화재는 10일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2차대회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1로 완파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2차대회 8연승 및 국내대회 51연승을 달렸다.

2승6패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이 날 경기를 포함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었으나 이날 완패함으로써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4승3패로 2위를 달리고 있는 LG화재가 챔피언결정전에 나가게됐다. LG가 슈퍼리그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것은 94∼95시즌이후 7년만이다.

한편 9일 5전3선승제로 열린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현대건설이 담배인삼공사를 3-0으로 완파하고 1승을 먼저 챙겼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남자부

삼성화재 3-1 현대캐피탈

(8승)(2승6패)

△9일 전적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현대건설 3-0 담배인삼공사

(1승)(1패)

▽대학부

한양대 3-0 인하대

(4승1패) (4승1패)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