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생각나세요. 맞습니다. 2001년 삼성 라이온스에서 뛰다 퇴출당한 스위치 히터 카를로스 바에르가(33)입니다. 그는 현재 메이저리그 보스톤 레드삭스의 스프링 캠프에 초청선수자격으로 참가해 메이저리그 재 입성을 노리고 있습니다. 사진은 바에르가의 몸을 돌보지 않는 홈 슬라이딩 장면 입니다.참 열심히 하네요. 14일 몬트리올 엑스포스와의 시범경기에서 나온 장면인데요, 바에르가는 5회 팀 동료 토니 클락의 희생타때 홈을 밟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있을때 저렇게 열심히 했으면 쫓겨나진 않았을 텐데…’하는 생각이 드네요.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