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마라톤의 대중화를 위해 동아일보사와 충남도,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최근 마감 결과 모두 7000여명이 참가를 신청해 대성황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대회 종목은 풀코스, 하프코스, 10㎞, 5㎞ 등 4가지이며 풀코스는 꽃박람회 광장을 출발해 방포해수욕장, 장기리, 원청, 삼거리를 거친 뒤 반환점인 서산 B지구를 돌아 꽃박람회 광장으로 되돌아오는 42.195㎞. 봄 햇살 속에 하얀 파도와 푸른 송림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는 환상의 코스다.
참가자들은 달리기에 편한 차림으로 당일 오전 9시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꽃박람회 광장으로 집결해야 한다. 마라톤을 마친 뒤 이날 오후 시상식에서는 종목별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이 이뤄지며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이, 참가자 전원에게는 까나리액젖과 꽃박람회 입장료 할인쿠폰 등이 지급된다.
동아일보사측은 대회 3∼4일 전까지 대회요강과 번호표 스피드칩(10㎞ 이상)을, 대회 이후에는 마라톤 기록표를 개인별로 우송해 준다. 02-2020-1630. 042-251-2531
<대전=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