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는 4일 열린 LA 클리퍼스전에서 칼 말론(24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존 스탁턴(11점 9어시스트)의 콤비플레이를 앞세워 99-87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서부컨퍼런스 8위를 달리는 유타는 이날 승리로 42승33패를 기록, 9위 LA클리퍼스를 5경기차로 따돌렸고 이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90-88로 패한 7위 시애틀 수퍼소닉스에는 0.5경기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유타가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하면 NBA 최다 플레이오프 연속 진출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종전 기록은 유타와 LA 레이커스(76∼77-91∼92)가 함께 보유했던 16시즌 연속 기록.
한편 샤킬 오닐이 손목부상으로 빠진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33점을 챙기며 맹활약을 펼쳤으나 오닐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한채 동부컨퍼런스 1위 뉴저지 네츠에 92-94로 패했고 마이클 조던이 빠진 워싱턴 위저즈는 밀워키 벅스에 90-105로 대패했다.
▽4일 전적
샬럿 97-90 마이애미
토론토 117-104 시카고
필라델피아 89-83 피닉스
새크라멘토 107-86 디트로이트
뉴저지 94-92 LA레이커스
밀워키 105-90 워싱턴
미네소타 92-81 멤피스
샌안토니오 90-88 시애틀
유타 99-87 LA클리퍼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