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시애틀 PO막차 ‘탑승’

서부콘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8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9일 열린 홈경기에서 데스먼드 메이슨(36점)이 후반에 26점을 집중시킨 데 힘입어 LA클리퍼스를 102-100으로 힘겹게 누르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결정지었다.

유타 재즈는 댈러스 매버릭스에게 96-105로 패했으나 이날 LA클리퍼스의 패배에 따라 역시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다.이로써 서부콘퍼런스에서는 시애틀 유타를 포함해 댈러스 샌안토니오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LA레이커스 포틀랜드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플레이오프 1회전 대진은 8개 팀의 정규리그 최종 순위에 따라 결판난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홈게임에서 간판스타 스택하우스(18점,12어시스트)와 유고 출신의 신인 레브라카(18점,13리바운드,7블록슛)의 활약으로 105-99로 이겼다.

디트로이트는 47승30패를 기록,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990년 이후 다시 센트럴디비전 1위를 확정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9일 전적

디트로이트 105-99 애틀랜타

올랜도 83-74 휴스턴

클리블랜드 111-99 인디애나

시카고 105-100 보스턴

샌안토니오 99-87 포틀랜드

댈러스 105-96 유타

시애틀 102-100 LA 클리퍼스

미네소타 100-93 골든스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