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는 14일 오전 10시 군산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전주 공설운동장에 이르는 남자부 41.195㎞ 풀코스에서 레이스 막판 스퍼트하며2시간15분13초에 골인, 팀 동료인 조세파트 키프로노(2시간15분25초)를 제치고 맨 먼저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케냐의 일라이자 무타이(2시간15분34초)가 3위로 들어왔고 형재영(전북도청)은 2시간16분41초로 4위를 차지했다.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기록순으로 주어지는 두 장의 부산아시아경기 출전권은 지난해 12월 밀라노마라톤에서 2시간9분11초를 기록한 이봉주(삼성전자)와 3월 동아마라톤 우승자 임진수(2시간11분22초·코오롱)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