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명은 17일 동해에서 열린 제6회 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창던지기 4차 시기에서 80m96을 던져 종전 한국기록(79m84)을 4년만에 1m12 늘리며 우승했다. 이는 지난해 기준 아시아 랭킹 3위 기록으로 박재명은 올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서 중국, 우즈베키스탄 선수와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김재일(28·울산광역시청)은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18m14를 기록해 지난해 4월 자신이 세운 종전 한국기록(18m10)을 4㎝ 늘리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경보 남자 1만m에 출전한 김동영(22·서울시청)은 41분25초24로 골인, 3년만에 한국기록(종전 41분35초91)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김화성기자 mar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