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인디애나 먼저 1승…PO 1차전 뉴저지 제쳐

  • 입력 2002년 4월 21일 18시 08분


‘미스터 클러치’ 레지 밀러가 제이슨 키드의 수비너머 3점슛을 터뜨리고 있다.
‘미스터 클러치’ 레지 밀러가 제이슨 키드의 수비너머 3점슛을 터뜨리고 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매서운 뒷심이 포스트시즌에서도 여전히 거셌다.

21일 이스트루더포드에서 열린 인디애나와 뉴저지 네츠의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회전(5전3선승제) 1차전. 동부 8번 시드의 인디애나가 톱시드의 뉴저지를 89-83으로 누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인디애나는 정규리그 중반까지 부진에 빠져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정규리그 막판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5연승을 질주, 막차로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인디애나 저메인 오닐(30점)은 전반에만 24점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레지 밀러(17점)의 외곽포는 고비에서 불을 뿜었다.

서부 콘퍼런스 1번 시드 새크라멘토 킹스는 크리스 웨버(24점,12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유타 재즈를 89-86으로 꺾고 서전을 장식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플레이오프 1회전

인디애나(1승) 89-83 뉴저지(1패)

새크라멘토(1승) 89-86 유타(1패)

샌안토니오(1승) 110-89시애틀(1패)

샬럿(1승) 80-79올랜도(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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