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은 2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디다스컵 프로축구 조별리그 B조 경기에서 안드레의 결승골로 부산 아이콘스를 1-0으로 물리쳤다.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는 안양은 승점 13을 기록, 2위 울산과의 격차를 승점 4로 벌리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안양은 전반 9분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안드레가 오른발로 감아차 부산 골대에 꽂아 넣었다. 부산은 꼴찌에서 벗어나기 위해 총공세를 폈지만 안양의 골문을 여는데 실패했다. 수원 삼성은 후반 전광판 시계가 멎은 후 터진 이기형의 결승골로 부천 SK에 3-2로 이겼다. 수원은 승점 9를 기록해 선두 성남 일화에 골득실에서 뒤지는 2위를 달렸다.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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