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황선홍(일본 가시와 레이솔)이 부상에서 회복, 5일 처음으로 연습경기에 출전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쇄골을 다친 황선홍은 그동안 홀로 회복훈련에 전념하다 이날 동료들과 똑같은 프로그램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6명씩 4팀으로 나눠 가진 미니게임에서 황선홍은 최용수 이영표 최성용 최진철 등과 레드팀을 이뤄 무리한 플레이를 자제하면서도 경기 감각을 가다듬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황선홍의 부상이 많이 나아졌다. 현재의 회복 속도에 만족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