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 르뵈프(오른쪽)와 지브릴 시세(왼쪽) 등 2002월드컵에 나설 프랑스 축구대표선수들이 8일 프랑스령 알프스의 2700m 고지대인 티그네의 눈덮인 산을 걸으며 월드컵을 향한 첫 합숙훈련을 시작했다.
프랑스는 98년 월드컵과 2000유럽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도 티그네에서 고지대 훈련을 가진 뒤 우승했고 이 훈련이 대표팀의 전통으로 자리잡게 됐다. 프랑스는 10일까지 티그네에서 훈련을 하며 19일 벨기에와 친선경기를 갖고 24일 한국에 도착, 26일 한국대표팀과 평가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