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13일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5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으며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박찬호의 아메리칸리그 첫 승리.
지난달 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패전투수가 된 후 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박찬호는 41일 만에 등판한 이날 최고시속 150㎞의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가며 디트로이트 타선을 요리한 뒤 4-1로 앞선 6회 초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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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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