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4강전에서 4시간 동안의 접전 끝에 네덜란드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3단식 2복식으로 진행된 이날 한국은 첫 단식과 복식에서 패해 게임스코어 1-2로 뒤졌으나 4번째 단식에서 권희숙이 세계랭킹 15위인 브렌다 빈하커를 3-1로 제압,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뒤 마지막 복식에서 이효정-황유미 조가 주디스 뮬렌디즈크-가리나 데윗 조를 3-0으로 꺾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