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4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첫날 경기에서 신진식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대만을 3-0(25-20 29-27 25-22)으로 가볍게 눌렀다.
첫 세트를 손쉽게 따낸 한국은 2세트 들어 조직력의 난조를 보여 18-21까지 밀렸으나 신진식의 터치아웃 등으로 점수차를 좁혀나간 뒤 27-27에서 상대의 연이은 공격 범실로 세트를 따내 승부를 갈랐다.한국은 2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2차전을 갖는다.
아시아남자배구 최강전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이 참가했으며 26일까지 풀리그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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