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 회장은 2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체육회 임시 대의원 총회 2차 투표에서 참석 대의원 47명의 과반수인 33표를 얻어 14표에 그친 김정행(金正幸·59) 체육회 부회장을 큰 표차로 따돌렸다
이 신임 회장은 “기쁨보다는 무거운 사명감이 앞선다”며 “엘리트 체육의 강화와 학교 체육의 정상화로 새로운 의미의 스포츠 강국을 만들기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전임 김운용(金雲龍) 회장의 잔여임기인 2005년 2월까지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