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대사관 측은 양성철 주미 대사가 30일 저녁(현지시간) 워싱턴 시내 유니언역에서 월드컵대회 개최 축하 리셉션을 주재한 뒤 ‘한국의 이미지 사진전’과 ‘한국 전통 혼례 문화 소개 공예전’이 개막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유니언역에서 펼쳐질 전야제에서는 한국의 전통 음악과 무용 공연, 사물놀이가 펼쳐지며 추첨을 통해 월드컵 공인구 2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게 된다. 유니언역은 하루 최고 8만명이 이용하는 워싱턴에서 가장 큰 기차 및 전철 역이다.
대사관은 콘스탄스 모렐라 하원의원과 윌리엄 글라이스킨 전 주한 미국 대사, 존 틸럴리 전 주한 미군사령관 등을 비롯해 한국전 참전 군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전과 한국 전통 수공예품의 공예전은 다음달 13일까지 유니언역에서 계속된 뒤 그 뒤에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 다른 도시에서도 열릴 계획이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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