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미사가 만든 ‘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 6’라는 이름의 이 게임소프트웨어는 이제까지의 축구게임소프트로는 사상 최대의 판매 량을 기록한 4년전 ‘월드 사커 위닝 일레븐 4’의 77만개를 이미 돌파한데 이어 기세등등.
판매회사측은 “2회 연속 월드컵 출전 기록을 가진 나카야마가 광고 음악과 게임 포장에 등장하는 등 ‘나카야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희색이 만만.
○…일본 축구협회는 특별보너스와 관련해 1차예선을 통과해 16강에 들면 한사람당 500만엔(5000만원), 8강까지 진출하면 800만엔(8000만원), 4강이라면 한사람당 1000만엔(1억원), 3위를 차지하면 1500만엔(1억5000만원), 준우승시 2000만엔(2억원), 우승시 3000만엔(3억원)을 지급한다는 계획.
또 경기 보너스로 1승을 올릴 때마다 한사람당 100만엔을 지급한다는 방침.
○…영화 007시리즈에서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영국의 영화배우 로저 무어가 유니세프(국제아동기금)홍보대사 자격으로 31일 개막식에 참석한 뒤 6월1일 일본을 방문한 것이라고 일본 유니세프협회가 발표. 로저 무어는 월드컵경기가 치러지는 요코하마 고베 사이타마 오사카 등지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교류행사를 갖고 고베대지진 희생자 추모비에 헌화를 할 계획.
○…월드컵경기 입장권의 인터넷 거래 등에 관해 야후 재팬 등은 사이트에 올려놓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나 일부 사이트에서는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28일 현재 일본과 튀니지 전(6월14일, 오사카경기장) 티켓은 30만엔(300만원)이상을 호가하고 있으며 일본팀이 출전하는 2경기와 준결승, 결승 등 4경기를 특별실 안에서 호화판 식사를 하며 관전할 수 있는 ‘프레스티지 티켓’은 4매에 무려 390만엔(3900만원)이나 나간다고.
도쿄〓조헌주기자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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