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2-06-01 22:402002년 6월 1일 2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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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청소요원인 김씨가 개막 당일 비번인 점을 알고 김씨의 출입카드를 빌려 입장한 혐의다.
이씨는 경기장 내에서 자리를 못 찾고 우왕좌왕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김씨는 “이씨가 개막식을 보고싶다고 해 그냥 빌려줬다”며 “큰 죄가 되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진구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