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금]월드컵 첫승 일군 선수들의 소감

  • 입력 2002년 6월 10일 02시 20분


◇나카타 히데토시

"이겼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으로 1차 리그 돌파 가능성이 커졌지만, 아직 끝난건 아니다. 남은 튀니지전에 집중하고 싶다. 벨기에전에서는 2-1 상황에서 따라잡혀 집중력이 해이해졌다. 오늘은 끝까지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오노

"칼핀의 공격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그쪽을 주시하려고 생각했다. 비디오로 봐 위협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선수들도 힘을 발휘했고, 그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됐다."

◇스즈키

"험난한 싸움이었지만, 끝까지 모두 잘했다. 러시아의 수비진이 매우 강했다. 그다지 공헌하진 못했지만, 내 스스로는 전력을 다했다."

◇마츠다

"벨기에전 이후도 서로 이야기했다. 다음에도 이기지 않으면 안 된다. 튀니지는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상대라고 생각하고 있다"

◇묘진

"마지막 10분은 써포터의 성원이 특히 대단했다. 그 덕분에 다리나 몸도 움직여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러시아는 확실히 기술이 좋았다. 한사람 한사람 경기에 집중했기 때문에 후반 러시아의 맹공을 견딜 수 있었다."

◇나카타 히로시

"최악의 경우 무승부를 생각하고, 0점으로 막으려고 생각했다. 러시아의 공격은 빨랐지만, 침착하게 대응했다."

<아사히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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