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브라질의 베팅 배당률은 3.75대1로 일주일 전 4.5대1보다 상향조정됐다. 브라질에 1만원을 걸어 진짜로 브라질이 우승할 경우 3만7천500원을 받게 된다는 뜻. 브라질우승을 예상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에 배당금이 내려갔다. 이어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5.5대1, 잉글랜드 6.5대1이었다. 한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에 패한 뒤 8대1로 다소 떨어졌다가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한국과 미국, 코스타리카는 81대1로 종전 배당률을 유지했다.
한편 조별 예선에서는 D조의 경우 미국이 배당률 2.1대1, 한국이 2.75대1, 포르투갈이 3.5대1로 나타나 미국과 한국의 16강진출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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