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에 대해서는 진짜 깜짝 놀랐다. 한국 축구도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성장했다(브루스 어리나 미국 대표팀 감독, 14일 폴란드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정신력, 기술, 응원의 삼박자가 완벽하게 이뤄진 한국 축구의 쾌거다(62년 칠레월드컵 지역예선에 출전했으나 일본에 패해 본선무대의 꿈을 접어야 했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허윤정씨, 14일 한국의 승리를 보고 난 뒤).
▽나의 계약은 2004년까지인 만큼 감독직 유지 여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올리베이라 포르투갈 감독, 14일 경기가 끝난 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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