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고도(古都) 이스탄불과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카파도키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마다 약1000만명의 외국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대국이다.
이스탄불 소재 여행사에 따르면 일본인 관광객은 97년 8만명을 기록했으나 지난해는 9.11 미테러참사의 영향으로 5만명으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터키여행업계는 월드컵을 통해 이를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게다가 때맞춰 터키와의 일전을 가지면서 일본 방송사들이 터키 문화 및 관광지등을 앞다퉈 소개하고 있어 터키신문들은 ”공짜로 좋은 홍보가 됐다”며 기뻐하고 있다.
야만 바시크트 주일터키대사는 ”올해는 일본인관광객 10만명이 터키를 찾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스탄불교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