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이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독일과의 한일월드컵 준결승전에서 4경기째 만에 ‘빨간 색 상의, 파란색 하의’로 구성된 유니폼을 입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4일 발표한 준결승전 유니폼에 따르면 한국은 원정팀으로 구분된 가운데 빨간 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 빨간색 스타킹을 각각 착용하게 됐고 홈팀으로 분류된 독일은 흰색 상의에 검은색 하의, 흰색 스타킹으로 구성된 전통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은 조별리그 1,2차전인 폴란드, 미국전에서 이 유니폼을 입고 1승1무를 거뒀으며 이후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모두 흰색 상의와 빨간색 하의로 구성된 유니폼을 착용했었다.
한편 26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서는 브라질이 주 유니폼인 노란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를 착용하며 터키는 상하의 모두 붉은 색 유니폼을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