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한국 일본 중국 등 3개 시드국과 같은 해 4월 홍콩에서 열리는 예선을 1위로 통과한 팀 등 총 4개팀이 리그 형식으로 최고 강자를 가리게 된다.
이 대회를 2년마다 열 계획인 EAFF는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를 계기로 동아시아 국가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아시아축구연맹(AFC) 내에서의 발언을 강화할 목적으로 지난 5월 28일 정식발족됐다.
가입국은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괌 몽골 등 8개국이며 북한에도 가입을 촉구할 방침이다.
EAFF의 초대회장인 일본축구협회의 오카노 슝 이치로회장은 “동아시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전력강화는 물론 한국과 중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여자축구팀의 육성과 몽골의 미니축구 보급 등 동아시아 지역의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AFF사무국은 당분간 일본협회내에 설치되며, 앞으로 TV중계권 협상 등 재원확보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요코하마〓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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