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은 8일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전반기 마지막 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9회 등판, 3분의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2-5로 뒤진 9회 1사 만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샌더스를 2루수앞 병살타로 유도해 위기를 벗어났다. 팀이 2-5로 패하는 바람에 승패와는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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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김병현은 40경기에서 3승1패 22세이브에 평균자책 2.34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피안타율은 0.193이며 구원투수중 가장 많은 65탈삼진을 뽑아냈다. 마무리로 나가 세이브 기회를 날린 것은 세차례뿐.
김병현은 10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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